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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인터뷰 - 웅진코웨이 당진지국 호은자씨 “높은실적 비결,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주는거죠”

이명자l승인2006.04.24 00:00l(6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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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제품을 들여놓은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정수기 필터를 교환해주고 청소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을 이 회사에서는 ‘코디’라 부르고 있다. 상품명 ‘코웨이’에 ‘레이디’라는 단어를 붙여 만든 합성어이다. ‘산소미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여배우가 역할을 맡아 광고하는 바람에 이 ‘코디’의 이미지는 ‘깔끔이’로 굳어졌다. 웅진코웨이 당진지국의 호은자(37)씨는 바로 회사가 구축한 이 ‘코디’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고 있다. 당장 광고촬영에 들어가도 될 것 같은 마스크다.
말끔하게 뒤로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에 희고 맑은 피부, 단정하게 차려입은 유니폼은 우리집 정수기를 정말로 깨끗하게 관리해 줄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거기에 유창한 언변이 상대방을 휘어잡는다.
“제가 관리하는 고객이 200가정인데 하루에 열두 곳 정도 방문을 해요. 주로 하는 일은 정수기 관리인데 필요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에 대한 홍보도 해요. 물론 구매로 이어지면 제 실적이 올라가는 거구요. 출근은 월요일만 해요, 무엇보다 시간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이죠.”
“다른 영업직과 다른 점은 우선 전 환영을 받는다는 거예요. 다른 일은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잖아요. 그리고 항상 할 일이 주어져 있으니까 아침마다 오늘은 어디를 뚫어야 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구요.”
이 일을 시작한 지 9개월째 접어든다는 호씨는 처음 입사해서 고객의 집을 못 찾아서 헤맨 것 말고는 어려운 점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이 일이 적성에 맞는다고 한다.
“우선 고객과 대화하는 것을 제가 즐기거든요. 하루라도 입을 다물고 있으면 답답해서 못 사는 성격이예요. 고객들의 다양한 생활을 둘여다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워요. 그 안에서 제가 얻는 정보도 많구요.”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얻는 정보들을 호씨는 필요한 고객들에게 다시 전달해준다. 특별한 선물을 고객들에게 전하지 않아도 자신을 기다려주는 고객들은 단순히 정수기 관리뿐만이 아닌 말상대가 그리운, 정보에 목마른 고객들이며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 매월 10건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그녀만의 고객관리 노하우다.

 


이명자  socute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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