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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떠나는 여행 (31) 작업실 안에서] 이 비 그치면 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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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장애경

▲ 이상옥

 

찬란한 봄을 맞이 하기위하여
오늘 이렇게 많은 비와 바람이
세차게 부나보다.
가을의 아름다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가 그리 울듯이..
우리의 인생도,
아름답고 화려한 성공(?)을 위하여서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리라.

초겨울 날씨인 듯
영하의 날씨와 비바람으로
우린 오랜만에 야외스케치를
실내로 끌어 들여야만 했다.
이 비가 그치면
이젠,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목련을 몇 송이 꺾어
작업실에서 그리기로 했다.

창넓은 창에는 봄비가 흐르고,
실내는 따뜻한 커피 향과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고
우리들의 마음은 목련 향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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