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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떠나는 여행 (34) 당진읍 역내에서] '민들레 홀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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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장애경

▲ 이상옥


민들레 홀씨되어...
역내에 내리비친
당진 하늘은
봄 냄새를 물씬 풍긴다.

갈 곳 없는 나그네처럼
역내다리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민들레 꽃잎 앞에 멈춰섰다.

우리는 다리 가운데에서
등을 맞대고 앉아
당진 하늘이 내리비친 역내와
민들레 꽃길을 화폭에 담았다.

어느 노래의 한구절을 흥얼거리면서
민들레 홀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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