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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6.06.12 00:00
  • 호수 617

우강초교 등 6개교 ‘스쿨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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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6천만원 들여 인도, 방호울타리 등 설치


우강초등학교를 비롯 관내 초등 6개학교의 스쿨존에 인도와 방호울타리가 설치되는 등 안전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
당진군은 총 9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강초등학교를 비롯 조금초, 탑동초, 신촌초, 신평초, 도성초등학교 등 6개학교에 교당 1억5천여만원씩 지원해 인도와 방호울타리, 미끄럼 방지포장,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입찰에 부쳤다. 이달말에 공사를 시작해 10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인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자원관리 특별회계(자동차 범칙금 등)에 의해 국비와 군비 각 50%씩 부담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된 초등 27개교 중 17개 학교에 안전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당초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범칙금이 줄어 예산부족으로 6개학교만 정비하게 됐다”며 “면천, 고산, 당산, 원당초 등 4개학교는 내년에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올해 시민단체 등에 의해 학교 정문앞까지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최악의 스쿨존’으로 지적된 바 있는 유곡초등학교와 관내 중고등학교 앞의 안전시설 설치는 민가철거 등에 따른 예산문제와 재원자체가 없다는 이유로 정비계획이 세워지지 않아 민원이 예상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유곡초등학교는 학교측에서도 요구가 있었으나 인도를 내기 위해선 4채의 가옥을 철거해야만 하기 때문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현재로선 어려운 실정”이라며 “학교위치상 다른 곳으로 인도를 낸다는 것도 불가능해 난감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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