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6.06.12 00:00
  • 호수 617

신평초 사물부 ‘태풍’ 전국 휩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화랑대회 대상 수상

▲ 신평초 사물부 어린이들이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삼도 사물가락을 선보이고 있다.
신평초등학교(교장 오병환) 사물부 ‘태풍’ 어린이들이 전국을 휩쓸었다.
지난 5월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청소년 화랑대회 전통부문 시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 한국화랑 청소년 육성회가 주최하고 국가청소년위원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각 시·도대표팀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신평초 사물부 어린이들은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특별초대돼 삼도사물가락을 연주했는데 서로 가락을 주고받는 독창적인 연주로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도에 창단된 신평초 사물부 ‘태풍’은 4.5.6학년 학생 27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방과후 활동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김덕수 사물놀이패에서 활동한 박병준 강사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매일 아침마다 고학년 단원이 후배들을 가르치는 ‘짝활동’을 통해 실력배양과 함께 선후배간 우의도 다지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로 구성된 후원회(회장 정희숙)의 열성적이고 조직적인 후원이 사물부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창성 지도교사는 “1천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연주를 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한단계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평초등학교 사물부는  2003년 예산 국제 풍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명성을 날린 바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