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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6.12 00:00
  • 호수 617

[인터뷰]거산초등학교 박장진 교장 “학교가 살아야 농촌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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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거산초등학교가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되면서 초대교장으로 발령받은 박장진 교장은 분교였던 관계로 교장실이 따로 없어 학교내에 있는 사택을 교장실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었다. 박교장은 ‘학교가 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말로 농촌의 학교가 왜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타학교와 거산초등학교가 다른점은?
 다른 학교는 교장이 전권을 갖고 운영해 나간다. 그러나 우리학교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이렇게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운영해나가는 학교다.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향식 의사결정, 바로 이것이 다른학교와 거산초등학교가 다른점이다.

거산초등학교가 지향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이 왜 필요한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은 토양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다.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더라도 체험학습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이 충만한 아이들은 성장해서 분명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혼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에서 앞선다. 거시적으로 앞을 내다보는 교육이 바로 체험중심의 교육이다.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뜻을 같이하는 교사들이 있어야 한다. 교사들이 직접 나서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농촌학교를 살리자는 의지로 뭉쳐 지원해주는 역할을 할 때 농촌학교를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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