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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18 11:4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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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떠나는 여행 (43) 대운산리 농막위에서] 계절마다 다른 모습 보여주는 채운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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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장애경

축구장을 한 백 개쯤
합친 크기랄까?
채운 뜰은 당진에서
그래도 큰 들녘이라 할 수 있다.

▲ 장애경

월드컵 시즌이라서
축구장에 비유했지만
아름다움이야 축구장에 비하랴
겨울에는 삐죽삐죽 벼이삭 자른 자국과
볏단 쌓아놓은 위로 살포시 내려앉은 눈..
봄, 여름은 마치 초록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논,
가을은 바람 불 때마다.
황금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그래서 가끔씩은 일부러
들녘길을 드라이브하며 시골의
정경을 맛보기도 한다.
오늘은 농촌의 넓은 들판을
보며 한껏 부푼 우리의 미래도 같이
펼쳐 보는 하루였다.

 


                             장애경·이상옥  grigopa78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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