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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8.14 00:00
  • 호수 625

아미산 정토사에서 열린 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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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축제를 보러온 관객들이 연꽃과 함께 펼쳐진 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다.
 아미산 아랫자락에 위치한 정토사에서 제1회 연꽃축제가 열렸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5일 토요일 오후 6시, 이곳에서는 한여름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생동감 넘치고 단아한 작은 음악제가 연출되었다. 불교합창단과 성악가의 노래에 이어 대금·가야금산조, 불교계 가수 도산스님의 뜨거운 열창, 그리고 수덕사주지 법정 큰스님으로부터 “연꽃같은 삶을 찾아서”라는 법문이 차례로 있었다. 오후 한차례 무섭게 퍼부은 소나기로 무더위가 잠시 누그러진 터여서인지 이날 연꽃축제가 열린 정토사 앞마당에는 지역기관장과 주민, 신도 약 300여명이 자리해 대부분 끝까지 축제의 진행을 지켜보았다.
 연꽃축제를 주관한 정토사 주지 선오스님은 행사 도중 무대에 올라 “깨달음과 극락정토,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백련을 경작, 생산, 가공, 판매하여 경쟁력을 갖춘 지역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연꽃축제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연(蓮)을 이용한 벤처농업이나 웰빙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에게는 언제든 연종묘를 분양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는 연꽃과 연잎, 연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해놓고 수재민돕기 행사를 벌이기도 했으며 연꽃사진과 그림, 다도구 전시도 있었다.
 정토사에서는 평소에도 직접 재배한 연잎을 가공해 연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음식도 주문생산하고 있다.
 
*정토사 : 당진군 면천면 죽동리 299.
전화 041)356-1383.
이메일 amisan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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