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연보호활동은 69학번연합회가 매달 정기적으로 갖는 아미산 등반과 함께 실시됐으며 당진군 환경보호과에서 쓰레기봉투 50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오후 4시부터 아미산의 약수터와 등산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웠으며 아미산 정상까지 함께 등반하면서 회원들간의 우정과 신뢰를 쌓기도 했다.
손창원 회장은 “앞으로 당진천과 아미산 등에서 계절별로 자연보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69학번 연합회가 결성 초기엔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제는 자연보호활동과 꾸준히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 시간 동안 아미산에서 자연보호활동을 펼친 회원들은 한 자리에 모여 격의 없이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연합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