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개척·기술개발 사업 등에 사업비 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이용도
당진군이 기업인을 예우하는 조례를 만든다.
관내 창업보육기관 운영과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참가 기업과 기술개발 사업 참여기업 등에 대해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군은 지난 5일 ‘당진군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기업하기 좋은 당진지역’이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큰 우량기업 유치를 목적한 이 조례안은 시장개척단에 대한 경비 보조와 함께 군 주관 문화공연 관람권 지급, 군 공용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지원을 위해 상시 인력지원 창구를 개설 운영하며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업체나 교육기관에 대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관련 단체의 사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공헌도가 큰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기업인 대상도 수여한다. 한편 이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26일까지 당진군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