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가동될 경우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연간 1만3700톤 예상
당진화력발전소에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이 설치된다.
(주)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의 박등곤 홍보팀장은 지난 13일 “방류되고 있는 수력자원을 재활용하는 소수력 발전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및 이용보급 촉진법에 근거해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방류되고 있는 수력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차원에서 소수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2900kW급 1기와 1450kW급 1기 등 모두 2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7년 1월 착공해 200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수력 발전이 실제로 가동될 경우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연간 1만3700톤에 달할 것으로 당진화력 측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