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없는 지역주민들 불편 겪어
충남도내 장애인복지관들이 시·군별 지역거주 장애인으로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장애인복지관이 없는 시·군의 장애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군정질문 둘째 날인 19일 최윤경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은 “충남의 16개 시·군 중 장애인복지관이 없는 지역은 당진군을 포함해 5개 시·군”이라며 “당진군민이 인근의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려고 해도 주소지 제한으로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장애인복지관의 주소지 제한으로 타 시·군으로 주소를 이전하기도 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시·군과 협의를 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향주 과장은 “충남도내 각 시·군의 장애인복지관 이용에 관한 사항은 조례로 정해져 있다”며 “시·군과 연계이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우리 군의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