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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현행 실·과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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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의원 “직급·서열 파괴 인사풀제 도입해야”

▲ 이재광위원이 조정질문을 하고 있다.

당진군 “현재 용역 중, 실·과 폐지해 결재라인 축소”

내년부터 당진군의 행정기구가 현행 실·과 체계에서 팀제를 중심으로 한 조직체계로 개편된다. 군정질문 사흘째인 20일 이재광 의원(신평·송악)은 “중앙부처와 타 시에서는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무사안일한 공직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미 직급과 서열을 파괴하는 ‘인사풀제’를 실행하고 있다”며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위주의 인사풀제 도입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용호 총무과장은 “행정자치부에서 각 자치단체에 팀제를 권고하고 있어 당진군에서도 행정혁신 컨설팅을 통해 팀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11월에 용역이 완성되면 12월까지 팀제를 위한 여론을 수렴하고 내년 1∼2월에 규칙과 조례를 정비해 3월부터 5∼6급 팀장제를 시행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팀제는 실·과제를 폐지하고 결재라인을 1단계 축소해 능력과 성과를 중요시하는 체계”라며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고객위주의 행정이 가능하고 팀내 업무의 85%를 팀장 이하가 결정해 자기완결적 책임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과장은 “현재 당진군에는 5급이 15명, 6급이 81명”이라며 “5∼6급 팀장제가 도입되면 6급 중 30명 정도만 팀장 보직을 갖게 되고 나머지는 팀원으로 근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진군은 △군수·부군수 밑에 본부장을 두고 팀제를 운영하는 방안 △군수·부군수 밑에 본부장이나 실·과장을 없애고 팀장을 두는 방안 △필요한 부서만 팀제를 운영하는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이 과장은 “2007년부터 총액임금제가 시행되는 만큼 연계해서 팀제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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