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 지원, 기업체 자매결연 등 요구
학교장들이 당진군에 실업계 고교 지원, 산학협력, 교육경비조례 3%이상 확보 등을 건의했다. 또한 당진군은 군내 각 학교장들에게 도민체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청소년증 발급 등을 요청했다.
민종기 군수와 군내 각 학교 교장들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장 간담회에서 교육환경 조성과 군정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당진군 각 실·과장들은 학교장들에게 오는 28일부터 당진군에서 진행되는 제58회 도민체전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청소년증 발급 등을 부탁했다.
학교장들도 학교운영과 관련해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당진군의 협조를 부탁했다.
당진정보고의 구자일 교장은 기업체와 결연을 맺는데 당진군이 매개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호서고등학교의 홍선기 교장은 “당진군이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경비조례의 지원내용이 3% 이내로 규정돼 있다는데 3% 이상으로 올리고 현재 건립 중인 청소년문화의집도 놀이공간을 많이 만들어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