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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6.10.30 00:00
  • 호수 635

환경단체 “제철소 환경대책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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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환경운동연합 현대제철 고로 착공 즈음해 논평

저탄장 비산먼지 해결방안, 사업추진 공개 등 요구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박세진)이 현대제철의 고로제철소 착공식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적인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회사차원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제철소 착공을 하루 앞둔 26일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발표하고 지탱가능한 지역발전의 염원을 겸허하게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논평에서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이미 가동되고 있는 고로제철소 주변지역의 환경문제가 우리지역에서 재현되지 않도록 앞서가는 환경설비 투자와 예방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설추진 과정에서 논의되고 약속된 환경경영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야 한다”며 현실적인 한계로 제기되고 있는 저탄장의 비산먼지 해결방안을 우선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고로제철소 건설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추진 과정(이주단지, 주거단지, 연관단지 조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공동체와 협력하며 공정성에 기반한 진정한 글로벌기업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로제철소 가동에 따른 불가피한 환경문제로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 인근지역주민과 주변생태계의 안정적인 생존권을 위해 근원적인 예방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특히, 향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제반문제에 대하여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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