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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시장 재건축 등 시장현대화 추진

당진군, 보상금 없는 시장 현대화 방안 검토 유종준 기자l승인2006.12.11 00:00l(6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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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먼저 제안하고 3년 간 헛수고, 원점” 의원들 질타

당진군이 구 소방파출소 부근의 낙후된 정기시장을 재건축하고 상설시장을 철거해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재래시장 현대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경제항만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래시장 재건축사업이 의원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됐다.
최기환 의원(국민중심당 비례대표)은 “재래시장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예산과 홍성 등을 돌아본 결과 90%가 재개발에 실패했다”며 “당진의 경우 상인들의 권리금 문제에 부딪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 만큼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광 의원(송악, 신평)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대형유통센터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답변에 나선 손인옥 경제항만과장은 “시장정비사업은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법적 검토결과 모순점이 나와 추진을 중단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상인조합에서 보상금으로 250억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재개발사업에서 권리금을 줄 규정이 없다”고 말했다.
손 과장은 “낙후된 소방파출소 쪽의 정기시장을 재건축하고 상설시장을 철거해 체육시설과 토요 풍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당진군의 태도에 실망했는지 군의원들의 질타는 계속됐다.
윤수일 의원(한나라당, 당진·정미·대호지)은 “재래시장 재건축사업을 당진군이 먼저 추진했는가, 상인들이 먼저 했는가”라고 따져물으며 “당진군이 먼저 제안해서 3년간 공청회와 협의를 수 차례 가졌는데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3년간 대체 뭘 했는가”라며 “벌집만 쑤셔놓은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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