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6.12.25 00:00
  • 호수 642

새해예산에 주민의견 19건 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예산 편성 요구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 결과

시민단체 요구한 시 승격 용역·해나루 브랜드 용역비 등 삭감

당진군이 2007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제출된 주민의견 중 19건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여 해당예산의 전액 혹은 일부를 삭감하거나 증액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2007년도 예산안 편성관련 주민의견 반영결과에 따르면 주민의견 중 19건의 해당예산이 전액 혹은 일부 삭감되거나 증액됐다.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김중회)과 당진참여연대(회장 허충회)가 삭감을 요구하며 제출한 주민의견 중 공통으로 들어가 있던 시 승격 추진전략 및 방향 용역 5000만원과 해나루 브랜드 진단 및 혁신 컨설팅 용역 720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시 승격 추진전략 및 방향 용역에 대해 당진군은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시간을 두고 타 시·군의 사례 등을 파악, 진행토록 해 이번에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나루 브랜드 진단 및 혁신 컨설팅 용역에 대해서는 “자체 검토결과에 따라 사업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요구한 축사시설 민원 해소와 관련한 예산은 13억3170만원이 반영됐다.
당진참여연대(회장 허충회)가 삭감을 요구한 문화(재)사업추진 기록사진 필름 인화 114만원(5710원×200매)에 대해 당진군은 “자체 재검토결과에 따라 추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군은 각 읍·면 다목적 광장 설치에 대해 “선심성 예산요구는 아니다”라며 “의견주신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겠다”며 2억222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각 읍·면별 물품구입 단가 산정의 차이와 관련해서는 “부서마다 입장차이가 있어 금액의 차이가 일부 있는데 예산반영 검토 시에는 당연한 사항으로 가격을 통일해 반영하고 있다”며 “2007년도부터는 부서별로 사용되도록 구입비 계상을 극히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군 기획감사실 예산심의 담당자는 “앞으로도 재정운영이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는 등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