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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1.15 00:00
  • 호수 645

[인터뷰] “대형할인매장과는 경쟁자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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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당진시장조합 조합장

대형할인매장이 입주할 경우 어떠한 피해가 예상되는가?
대형할인매장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을 거의 대부분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자금력과 시설, 상업기법 등에서 대형할인매장과 경쟁자체가 되지 않는다.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대형할인매장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사업이 완료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때까지 미뤄달라는 것이다. 도시화에 따라 언젠가는 들어오겠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다. 앞으로 조합과 입장이 같은 상인들과 연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쇼핑의 편리함 등을 내세워 환영하는 소비자도 상당하다.
분명히 대형할인매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형할인매장과 경쟁자체가 안 되는 조건에서는 지역상인들의 피해는 엄청날 수밖에 없다. 대형할인매장과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라는 것은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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