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김동윤)가 건강보험증 도용사례와 요양기관의 부당청구에 대한 실태분석을 위해 병·의원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2월 중으로 우편과 전화를 이용해 실시하며 2006년도 3/4 분기 중 병·의원을 방문한 횟수가 18회를 넘는 수진자와 그 세대원 272만명(152만 세대)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당 주민들이 실제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의원 내원일수 상위자 2만7000여명에 대해서는 공단이 직접 전화 조사해 진료여부와 진료를 받은 사유 등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