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제 발굴, 학습조직 활성화 등으로 고른 성적 거둬
당진군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경북도청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자치단체의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체감도(서비스 만족도) 등 3개 부문 14개 항목에 걸쳐 추진과정과 성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됐다.
당진군 총무과 혁신분권팀의 담당자는 “지난 2005년 9월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돼 군 단위로는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혁신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문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공무원의 업무 성과관리시스템 구축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안, 지방세 유비쿼터스 시스템 도입, 지식관리 시스템 등 내·외부혁신으로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한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당진군은 주민만족도가 높은 혁신과제를 발굴해 업무성과와 함께 조직 내 학습조직 활성화를 통한 토론문화 정착,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혁신 마일리지제도’ 운영을 통한 행정조직 내 자발적인 혁신의 분위기조성, 우수사례 발굴로 충남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등 15개 평가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민종기 군수는 “이번 수상은 모든 공직자가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적극 동참 노력해 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과 성과 중심의 새로운 행정시스템을 완벽히 정착시킴으로써 주민을 위해 존재하고 주민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기관으로 도약하는데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