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합덕지역 학생 수준 맞는 맞춤학습 진행
합덕지구의 벨트형 맞춤학습이 합덕중학교(교장 박범렬)를 중심으로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학년도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합덕지구 벨트형 학습은 합덕중, 합덕여중, 서야중을 묶어 학생 수준에 맞는 집중식 맞춤학습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겨울 방학 중에 운영된 벨트형 맞춤학습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교과를 중심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과 학생의 특성에 맞게 강사진이 직접 교재를 개발해 사용했다.
1, 2학년 2개 반씩 114명이 참여한 벨트형 맞춤학습은 학습교재는 물론 개인별 학습도구 일체를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수익자 부담원칙에 의해 강사료는 대부분 학생들이 부담했으나 일부는 교육청에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진교육청의 담당자는 “맞춤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별 지도 강사나 이른 아침 학교에 등교하여 학습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참여 열의가 대단했다”며 “서해안시대 합덕지구 벨트형 맞춤학습이 충남의 학력을 상승시키는 학습브랜드로 도약해 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