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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2.05 00:00
  • 호수 648

[독자와의 만남] 장근순 - “위기에 처한 지역농업 기사 보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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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 과장

“당진은 아직 농업웅군임에도 농업관련 기사가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매주 거르지 않고 ‘당진시대’를 읽고 있다는 장근순 과장은 한미FTA 협상 등으로 지역농업이 위기에 처했음에도 이에 대한 기사가 부족하다고 일침을 놓는다.
지역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각종 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아직 당진은 농업이 주요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농업에 대한 관심이 좀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농업의 위기에 대한 기사 외에도 당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홍보하고 지역의 기업체들이 명절선물로 구입하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광고성 기사보다는 기자들이 직접 발로 쓴 기사가 많고 사실감이 있어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신문의 주된 기능이 정확한 사실의 전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홍보성 기사보다는 비판적 논조의 기사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한다.
원래 고향은 연기군이지만 고등학교부터 대전에서 학업을 마쳐 오히려 10년째 일하고 있는 당진이 고향 같다는 장 과장은 이 지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나타냈다. 고대면 출신의 아내도 만나 결혼하고 여기에서 7살, 4살배기의 아이도 낳았기 때문에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바쁘게 지낸 덕분인지 최우수 지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월1일자로 승진도 해서 열심히 일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
발전하는 지역의 모습에 큰 희망을 느끼면서도 농업이 너무 쇠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장 과장은 농협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농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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