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당진읍 우두리 일원에 23만평 규모, 5400세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두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의 신설이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교육청 관리과의 전현만씨는 지난달 25일 “우두 택지개발지구 수용계획 반영연도인 2013년, 이 지역의 예정 세대수가 5400세대, 유입 학생수는 초등학생 1728명, 중학생 81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씨는 “우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제안과 관련, 당진군에서 협의 요청이 들어와 학생 수용을 검토한 결과 해당 예정지구는 당진초·탑동초 학구이나 개발에 따른 예상 유입학생을 교실 증축 등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2개교(1만4000㎡×2교=2만8000㎡ 이상), 중학교 1개교(1만5000㎡ 이상)에 대한 학교용지 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