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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2.12 00:00
  • 호수 649

[인터뷰]윤대섭 신임부군수-“역동적인 곳에서 일하게 돼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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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중심으로 한 철강산업 메카 실감

제철클러스터, 당진항 개발 등에 역점

“역동적이고 행복한 지역에서 부군수를 맡게 돼 기쁩니다”
지난달 11일 발령 이후 실과 업무청취와 읍면순방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낸 윤대섭 부군수를 부임 한 달여만인 지난 7일 만났다. 윤 부군수는 실제로 당진군에 와보니 역동적이고 활기찬 지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군민 모두 기대와 희망을 갖고 사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도청에서 근무할 때만 해도 충남의 오지로만 알았는데 실제로는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철강산업의 메카로서 충분한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각종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문예의 전당이나 여성의 전당도 잘 갖춰져 있고 거리에 적힌 시 승격 구호도 구호가 아닌 실제 목표로 느꼈다고.
윤 부군수는 앞으로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한 제철 클러스터 구축, 당진항 개발, 석문국가산업단지 착공, 시 승격을 위한 제반준비, 농업 생산력 제고 등을 지원하는 방향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보철강이 부도났을 때인 지난 1997년 당진에서 15일 정도 머무르며 지역상황을 중앙에 보고하는 일을 맡은 적이 있다는 윤 부군수는 지금도 스스로 오지라고 일컫는 천안시 동면 출신이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윤 부군수는 천동초와 병천중·고를 나왔다. 고교 졸업 후 서울에서 잠시 공장에 다니기도 했다. 군대에 입대하기 전 집에 들었다가 할아버지의 권유로 공직생활을 하게 됐다고 한다. 천안시 목천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으며 서울 통상지원사무소장과 경제통상국 국제통상과장, 경제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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