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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인터뷰] 채수향-한국자유총연맹 당진군지부 여성회장

“홍보성 기사보다는 묵묵한 봉사자의 이야기를” 유종준 기자l승인2007.02.19 00:00l(6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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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성 기사보다는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더 낫지 않을까요?"
채수향 한국자유총연맹 당진군지부 여성회장은 때때로 홍보성 기사가 너무 많아 독자의 입장에서 눈에 거슬린다며 어떻게든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보성 기사의 상당수는 기사로서 가치가 높지 않음에도 게재돼 지면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 그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이들의 소식이 더 값어치가 있지 않느냐는 얘기다.
또한 지역에서 장사하는 소상공인들이 지역신문을 많이 구독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그때 그때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기사 중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채수향 회장은 주부들을 위한 '생활의 지혜' 와 같은 정보도 실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자유총연맹 회원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한 채 회장은 최근 이주여성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인터뷰 당일도 서산시 운산면에서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다가 서둘러 약속시간에 맞춰 달려왔다. 채 회장은 문화원에서 이주여성을 돕는 일을 하다가 최근 농림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방문교육도우미 사업에 최종 합격,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채 회장은 "낯선 이국 땅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을 볼 때마다 안쓰러워 어떻게든 돕고 싶지만 방문도우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나 지원이 부족해 늘 아쉽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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