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로타리클럽(회장 조소행)이 지난 13일 면내 어려운 이웃 31가정에 쌀 20㎏ 65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회원들이 지난해부터 조금씩 모은 것이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35명의 회원들이 전원 참여해 직접 트럭을 몰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쌀을 나눠줬다. 면사무소에 성금만 전달하는 것보다 직접 찾아다니며 전달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소행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때문에 회원들의 상황도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어렵다고 해서 이웃에 대한 도움을 중단할 수 없다”며 “이웃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쌀을 나눠주면서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