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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지방산업단지 총 44만평 확장

성구미 전체 면적과 안쪽 바다 모두 매립, 고로 3호기 증설 목적인 듯, 현대제철 관련보고서 존재자체 부인 유종준 기자l승인2007.02.19 00:00l(6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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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송산지방산업단지 지정변경으로 추가 확장되는 면적은 공업용지 27만평, 관광휴양지구 3만평, 주거지구 14만평 등 모두 44만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입수한 ‘송산일반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송산지방산업단지의 추가 확장면적은 43만5954평으로 성구미 전체가 포함되며 그 안의 바다는 모두 매립된다.
추가 확장면적 중 산업지구는 30만449평, 유곡리의 주거지구는 13만5505평이다.
성구미번영회가 지난 1월15일에 현대제철에서 받았다며 공개한 이 계획안에 의하면 산업지구 중 증가되는 면적은 공업용지 26만7613평과 성구미의 관광휴양지구 3만2836평 등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중 공장용지는 당초 74만5212평에서 103만5249평으로 30만평이 늘어났다.
또한 당초 계획에는 없던 상업시설 1만3265평과 주차장 1812평, 어항 관련시설 1019평이 새로 추가됐다.
반면 오폐수처리장과 나란히 배치됐던 폐기물처리장 4만3714평이 백지화됐으며 공공용지는 21만4851평에서 20만3331평으로 줄어들었다.
확장이 추진되고 있는 공장용지에 대해 환경단체에서는 고로 3호기를 증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로 증설이 아니고서는 30만평이나 되는 공장용지의 확장이유와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전체면적 100만평 초과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제철이 충남도에 제출한 일관제철소 사업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고로 3호기(연산 400만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계획된 연산 350톤 고로의 최대 용량이 400만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연산 350만톤 규모의 고로 3기를 최대한 가동해 연산 1200만톤 체제를 맞추겠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제철 측에서는 성구미번영회와 송산발전협의회 등에 배포된 ‘송산일반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안’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담당자는 “초창기 내부 보고서로 작성된 비공식 보고서일 수 있으나 외부에 그러한 보고서를 제출한 적은 없다”며 “폐기물처리장도 일부 줄어들긴 하지만 백지화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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