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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7.03.19 00:00
  • 호수 655

토양 정밀검정으로 맛 좋은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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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생산단지 500ha 토양 정밀분석 돌입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최고쌀(탑라이스)와 해나루쌀 생산단지에 대해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토양 정밀검정 실시를 통한 적정 시비량을 처방한다.
이를 위해 당진군은 신평면 최고쌀 생산단지 100ha, 해나루 쌀 생산단지 400ha 등 총 500ha에 대하여 필지별 총 500점에 대한 시비처방서를 내달 20일까지 해당 농가에 통보하게 된다. 토양 정밀검정을 통한 적정 시비량 처방이 실제 이뤄지게 되면 토양의 건전한 보전 및 작물양분 등 종합관리가 가능해져 고품질 당진 쌀 생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크게 증대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검정의뢰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이미 벼, 과수, 하우스 작목 및 품질인증농가를 대상으로 300여점을 분석 시비처방했다.
당진군은 올해 최고쌀 생산단지, 해나루쌀 생산단지의 전 필지 토양분석 및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에 따른 토양검사 등 3000여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유도결합플라즈마(ICP), 질소분석기,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여 토양정밀분석은 물론 엽분석, 축산분뇨 등을 분석 작목별로 시비처방을 하고 있다. 특히 축산분뇨의 친환경적 이용을 위하여 비료성분은 물론 중금속을 분석해 토양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의 담당자는 "맛좋은 쌀 생산을 위해서는 볏짚은 태우지 말고 논에 되돌려 주고 4년 1기로 공급하고 있는 규산질 비료를 방치하지 말고 넣어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규산질 비료 시용은 밑거름 주기 2주전까지 300평당 150∼200kg 정도 시용하라"고 권고했다.
토양관리 시비처방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밑거름 주기 15일전에 토양을 의뢰하고 분석결과는 우편으로 통보하여 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350-4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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