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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7.03.26 00:00
  • 호수 655

어린이보호구역 위험요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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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들 “보호구역 정비에도 위험, 시설 보강해야”, 당진군 “경찰서에 강력 요청, 자체 사업추진 검토”

▲ 학교장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한 교장들이 민종기 군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당진군의 지속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에서 느끼는 불편과 위험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진군 학교장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한 교장들이 가장 많이 제시한 의견은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였다. 물론 당진군이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당진군은 시책설명을 통해 2007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으로 지금까지 23개교에 29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원당초등학교와 면천초등학교에 1억4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8년까지 고산초등학교와 당산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도설치,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어린이보호 표지판, 신호등, 칼라포장 등이다.
그러나 이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가 완료된 학교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시설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
남상원 순성중학교 교장은 “교문에 이르는 학교 진입로가 위험해 보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최영식 삼봉초등학교 교장은 “정문 앞에 과속방지턱과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항종 당진초등학교 교장도 “학교 옆으로 문화원까지 연결된 신설도로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정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당진군은 담당기관인 경찰과 협의하고 자체 사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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