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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7.04.02 00:00
  • 호수 656

[독자와의 만남] 이보옥 삽교호번영회장-“끝까지 진실 캐려는 노력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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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파고 들어가 진실을 캐내려는 노력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보옥 삽교호번영회장은 이렇게 따끔하게 질책한다. 이 때문에 때때로 얘기를 하다 만 것처럼 기사가 미흡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반면 다양한 정보와 함께 비판적인 기사로 낡은 관행을 깨려는 노력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기획기사들이 많이 실려 지역신문으로서 훌륭한 편이라고 말했다.
삽교호 주변상가에서 25년간 수산물을 판매하며 고락을 같이 해 온 이 회장은 신평 도성리 출신으로 외지에서 30여년 지내고 고향에 돌아온 후 삽교호를 떠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삽교호를 바다와 호수가 접한 천혜의 관광지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진한 애정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여서 하루 코스로 점심 먹기에 적당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고. 2-3년 전만 해도 경기 탓인지 한동안 관광객이 줄기도 했으나 삽교호 바다사랑 축제 등 관광지를 살리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시 관광객들을 끌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친수공간 조성공사가 진행되면서 공사차량들로 인해 당장 영업에 피해를 입게 됐다며 주변상인들과 함께 대책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우선 당진군과 공사업체에 우회도로 등 영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뜻하지 않은 일로 인해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다른 어느 관광지에 비해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서는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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