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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684건으로 전년도 대비 82% 증가, 각종 개발에 따른 보상과 건축서류 대다수

당진군에 대한 주민들의 정보공개 청구건수가 지난 한해 동안 충청남도 내에서 천안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2006년도 당진군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신청은 모두 684건으로 천안시의 817건에 이어 충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정보공개 청구가 많은 이유는 대산항 개발에 따른 보상과 각종 건축허가 관련 서류 등 각종 개발관련 민원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보공개 청구건수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어업신고대장 사본이나 검인계약서, 건축설계도면 등은 지난해뿐만 아니라 정보공개 청구제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군내 청구 건수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당진군 종합민원실 구자건 민원팀장은 “개발붐에 따라 각종 검인대장 등 개발관련 민원서류와 각종 소송과 관계된 서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정보공개 청구건수 684건은 전년도에 비해 3.8%가 증가한 수치다.
당진군은 전체 684건 중 611건을 전부공개, 19건을 부분공개했으며 26건에 대해서는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 26건 중 4건은 개인 사생활침해로, 한 건은 법령상 비밀·비공개로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21건은 해당 자료의 부재로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다.
행정감시를 위한 정보공개 청구 사례로는 민주노총 충남공공환경산업노조의 기능직 공무원 성과급 지급내역과 청소행정 민간위탁 관련 예산비교표, 미화원 직접노무비 집계표, 전국공무원노조 당진군지부의 읍면별 주민생활 편익사업비 집행내역, 전국공무원노조 충남본부의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및 시책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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