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석문간척지의 농경지 전체 면적 1594.8ha를 69개 단체에 일시 경작농지로 배정했다.
이번에 일시 경작농지로 배정된 석문간척지 농경지는 국토 확장과 우량농지 조성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987년 8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283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총 2828.8ha로 이중 농경지 1594.8ha, 담수호 874ha, 용·배수로 182ha, 주택 및 위락시설 55ha, 방수제 및 도로 46ha, 방조제 등 기타 77ha로 조성됐다.
오랜 공사를 모두 끝내고 당진, 고대, 석문, 송산 등 4개 읍면 69개 단체에 배분을 완료함에 따라 올해 약 162여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당진군 담당자는 "석문지구 간척농지의 관리·처분계획을 오는 11월까지 수립해 내년도 최종 감정평가 실시 후 분양을 실시, 지역 농민들의 지적 재산권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