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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당진군 4H회 후원회장
"한없이 앞으로 내닫던 내 젊은 꿈"

유종준 기자l승인2007.04.23 00:00l(6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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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기에, 그 보다 더 상장한 청년기에 자신만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음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남들이 보기에 하찮은 것일지라도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꿈이요, 이상일 수 있다. 어린 시절 나에게 꿈은 육상이었고 좀더 성장한 청년기에는 4H회였다. 그게 무슨 돈이 되냐, 밥이 되냐 할지 몰라도 먼 훗날 가슴속에 잔잔하게 남아있는 추억은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다.

 

 첫번째 사진은 1969년 고산초등학교 6학년 때 육상부원들끼리 바람도 쐴 겸해서 석문면 장고항으로 놀러갔을 때 찍은 것이다. 첫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나다. 맨 왼쪽에 당시 육상 지도교사로 현재 탑동초등학교 교장이신 손진원 선생님이 보인다. 손 선생님은 고산초등학교에 초임발령 후 곧바로 선수들을 선발해 육상을 지도하셨다. 어렸을 적부터 운동에 소질이 있었던 나는 선생님의 눈에 띄어 주전선수로 뛰게 됐다. 당시 고산초등학교 육상부는 군내 초등학교 중 최강으로 계성초등학교와 라이벌 관계였다. 물론 대부분의 맞대결에서 우리 학교가 승리해 초등학교 육상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사진에 보이는 육상부원들 중 아래줄 맨 왼쪽이 남재신, 맨 오른쪽이 정영훈, 왼쪽 두번째가 이종명이다. 재신이는 당진포3리에서 거주하며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고 영훈이는 나중에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나비축제의 책임을 맡고 있다. 종명이는 군청 건설과에서 일하고 있다.

 

 두번째 사진은 1977년도에 당진군 4H연합회장을 역임하던 때의 모습이다. 군 연합회장을 맡은 후 각 읍면을 순회했는데 대호지면 방문시 면연합회장이었던 남기천과 찍은 것이다. 당시 나는 면 회장을 거쳐 22살의 나이에 최연소 당진군 4H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상당히 무게를 잡고 포즈를 취했다.

 

 세번째 사진은 1986년도에 당진군반공연맹 청년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의 모습이다. 사진에서 우리는 6.25기념일을 맞아 ‘6.25’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어깨띠를 매고 홍보전단을 돌렸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나다.

뒤편으로 당시 당진 읍내의 모습과‘당진식당’이나 ‘두발로’ 같은 간판들이 보인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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