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 국제클럽 당진지역연합회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군워킹협회가 주최하고 당진읍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각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화창한 봄날의 여유를 만끽했다.
15일 아침 6시에 진행된 당진천 벚꽃길 걷기·자전거대회에서 주관단체 회원과 일반주민들은 토지구획정리지구내 문예의전당 앞에서 출발해 당진천 제방을 따라 대덕빌라를 돌아오는 코스를 거닐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연일 계속된 따뜻한 날씨로 당진천 제방의 벚꽃이 만개해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길을 거닐며 봄날의 정취와 대자연의 숨결을 마음껏 음미했다.
이날 벚꽃길 걷기대회를 마친 후 주관단체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완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주관단체의 회원들은 당진천 제방의 벚꽃을 보식하고 다듬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이날 낮에는 남산공원에서 군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구의날 기념 환경그림 사생대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