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길 기자(jgchoi@djtimes.co.kr)
김낙성 의원은 지난 1월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재가 우려되고 있고 이를 견제할 수 있는 정치적 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궐선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 의원은 범여권과의 연합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한나라당과의 연합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경선이 끝나고 보자고 말해 무게 중심이 한나라당으로 이동해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한나라당 입당설에 대해서는 당대당 통합은 몰라도 개별입당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금으로 봐서는 국민중심당 소속으로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종기 군수가 다음 총선에 출마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첫번째 임기를 마치지 않고 출마하는 것은 부담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