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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위원장 재선출


 신한국당 당진군지구당(위원장 송영진)이 지난 10일 설악가든에서 지구당 정기대회를 열었다. 박태권 서산태안지구당 위원장과 유태철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신한국당 소속 군의원, 대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정기대회에서 대의원들은 송영진 위원장을 당진지구당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송영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송영진으로 키워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당진이 서해안의 중심지로 확고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 우리당이 기필코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성년의 봉사클럽 ‘당진로타리’
20년사 발간

 1977년 6월9일 창립해 20년이란 세월동안 지역봉사활동을 해온 당진로타리클럽(회장 김수길)이 지난 9일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각 기관·단체장들과 3620지구 이흥복 총재를 비롯한 천안·온양 등 인근지역 로타리회원, 신성전문대 로타렉트회원 등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는 특별히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당진서(가라츠니시)로타리클럽에서 참석해 20주년을 축하했다.
 당진로타리클럽은 이날 최익준씨 등 6명의 창립회원에게 순금으로 만든 뱃지를 전달하고 클럽20년사 편찬위원장인 변석두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흥복 총재가 일본의 당진서로타리클럽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클럽 20년사 출판기념행사를 가진 당진로타리클럽은 전날인 8일에는 도비도에 창립20주년 기념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기흥씨 별정우체국 도회장 당선

 이기흥 고대우체국장이 당진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별정우체국 중앙회 충청남도 회장에 선출됐다. 이기흥 국장은 지난 11일 치러진 도회장 경선에서 상대후보였던 보령 남포우체국장을 7:3으로 누르고 제8대 회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내 94개 별정우체국 1천여 체신가족을 대표하게 된 신임 이기흥 회장은 1989년 고대우체국장으로 부임한 이래 우수관서 표창 3회를 비롯 예수금 실적을 전국 상위권에 끌어올리는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구어냈다는 평을 받아왔다.


본지 179호(1997년 6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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