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길 기자(jgchoi@djtimes.co.kr)
민종기 군수는 7월19일 군수실에서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형렬)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의 홍보관 건립에 대해 “200억씩이나 들여 호화로운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느냐”면서 “동서화력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오늘 홍보관 준공식 행사에도 불참한다”고 말했다. 최근 당진화력의 고압적인 주민환원 사업방식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면서 주민들에게는 인색하면서 자사 홍보에는 200억씩 쏟아붓는 당진화력에 강하게 문제 제기했다. 민 군수는 또한 앞으로 당진화력의 발전소 증설에도 반대할 것이며 지역의 명소인 석문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