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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력발전소 조건부 수용하기로 
송악면 환경대책위
‘LNG발전소 공해없다’ 결론

 공해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주춤했던 부곡공단내 L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곧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송악면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천환)는 지난 25일 각 마을 이장단, 지도자등 대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흥리 청림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LG화력발전소의 건립을 조건부로 수용하고 반대투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자리에서 김천환 위원장은 “발전소 가동시 우려되는 온배수와 철탑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를 반대해 왔으나 일산·분당 신도시 등 LNG발전소가 가동중인 지역을 돌아보고 주변 주민들의 얘기를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LNG발전소가 별다른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부곡공단내에 LG측이 당초 계획했던 화학업종이 입주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발전소 건설을 받아들이기로 대책위원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도축제 1천여 주민 흥겨운 주말
포도며느리 선발·포도먹기대회 등
다채포도왕에 나본태씨

 제2회 당진 가화포도축제가 토요일인 지난 23일 순성면 본1리 가화포도단지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가화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순성농협 가화포도작목반(반장 윤강석)의 26개 농가가 주관한 이날 축제에서는 순성면내 주민은 물론 합덕, 우강, 당진읍 등 인근지역 주민들도 다수 참석했다. 지난해 마을주민들을 중심으로 조촐하게 치러졌던 포도축제가 올해는 여러 기관단체의 후원에 힘입어 한층 규모있게 진행됐는데 당진군도 이번 포도축제에 2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재경 정미면민회 30여명 고향방문 
기관장들과 회합, 고향발전에 동참 다짐

 정미면 출신의 재경출향인들과 정미면내 기관단체장등 80여명은 지난 22일 당진읍 송암가든에서 모임을 갖고 고향발전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매년 한차례씩 고향을 찾아와 이같이 재향인들과 회합을 가져온 재경면민회(회장 김동진)는 이날도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점심식사와 다과를 함께 들며 우의를 다졌다.
 이자리에는 김낙성 군수도 참석해 군정에 대한 출향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박근규 정미면장은 면정현황보고를 통해 고향소식을 알리고 정미면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189호(1997년 9월 1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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