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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의원 2심서 80만원형 선고
의원직 사퇴·재선거설 등
지역정치권 공방 일단락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김현욱 국회의원이 지난 2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2심 선고에서 벌금 8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김현욱 의원측은 15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96년 1월 ‘잘 생각해보면 JP’라는 김의원의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무료로 책을 배부했으며 언론을 통한 선거법위반 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백만원을 선고받아 고등법원에 항소했었다.
 그동안 김 의원측은 2심에서 다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내려질 경우 대법원 상고가 불가피했으나 이날 그 이하의 선고가 내려져 원만하게 타결되자 홀가분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섭 신한국당 조직부장
끝내 사망 
1997년 9월1일 오전 8시 30분경
 지난달 21일 직무중에 쓰러진 후 순천향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신한국당 당진군지구당 김종섭(53) 조직부장이 9월 1일 끝내 숨졌다.
 김종섭 부장은 한때 의식불명·전신마비 등 뇌졸증 증세에서 급속히 회복돼 가벼운 거동까지 했으나 다시 증세가 심해지면서 이날 아침 8시30분경 사망했다. 대선을 앞둔 신한국당 지구당은 중심간부의 갑작스런 죽음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너무 일찍 생을 마감한 김씨 앞에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1945년 송악면 가학리에서 태어난 김종섭씨는 1993년 9월1일부터 4년 동안 신한국당지구당 조직부장으로 일해왔다. 부인과 2남2녀의 자녀를 유가족으로 남기고 故 김종섭씨는 9월3일 가족묘가 있는 고대면 당진포리 선영에 묻혔다.
 

신임 김진권 당진교육장
 
 9월1일자로 이뤄진 충청남도 교육청 교원인사발령에 따라 손소원 전 당진교육장의 후임에 전 연기교육청 학무과장 김진권(61세)씨가 부임했다.
 신임 김진권 교육장은 홍성군 장곡면 출신으로 공주사범대학 국어과를 졸업한 뒤 1960년 곡성농업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았다. 이후 부석고등학교 교감, 홍성교육청 중등계장, 광천여중 교장, 태안교육청·연기교육청 학무과장을 역임했다. 1986년 문교부장관으로부터 국민교육헌장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부인 오군자씨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본지 190호(1997년 9월 8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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