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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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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의 4대 주력산업으로 발전한 보트산업

편집자주 : 당진군에서 추진 중인 마리나리조트 사업을 위한 장고항 앞바다 공유수면 매립이 해양수산부의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통과되면서 당진군과 호주의 브리즈번에 있는  투자개발회사인 City Pacific사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마리나리조트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본사는 지역신문발전위가 지원하는 기획취재에 마리나리조트 관련 취재를 신청, 선정되어 9월1일부터 8일간 호주의 시드니, 골드코스트 지역의 마리나 사업을 취재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6회에 걸쳐 마리나사업의 전망과 방향에 대해 연재한다.                / 글 최종길


 마리나리조트 사업을 추진중인 당진군에서는 이 사업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보트산업단지 조성까지 연계해 개발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당진군의 항만개발 담당인 이일순 항만정책팀장은 “마리나리조트 개발뿐만 아니라 보트산업조성과 2년제 과정의 선박, 해양 레저를 전문으로 하는 대학의 신설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민종기 군수 일행이 방문했던 퀸즐랜드주는 호주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호주 전체 보트생산의 75%를 차지하는 보트산업 선도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퀸즐랜드주 주도인 브리즈번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호주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인 골드코스트 쿠메라 지역에 호주의 최대 보트생산업체인 Riviera International Group을 비롯하여 Quintrex, Mustang 사 등 3대 메이저 회사 및 수십개의 중소 보트생산업체가 소재해 있어 호주 보트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2000년 골드코스트 시에서는 쿠메라 지역을 Gold Coast Marine Precinct로 지정해 주변에 산재해 있던 보트업체를 지역 내에 유치시켰다. 이로 인해 골드코스트의 보트산업은 시의 최대 경제주체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쿠메라 보트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가 벌써 70개에 이르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1억5천만 달러에 이른다. 보트업체에 종사하는 직접근로자 수도 2750명에 달하고 있다.
 호주 최대의 관광도시인 골드코스트 시에서는 관광, 교육, 의료산업과 더불어 지역의 4대 전략산업으로 보트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전통 제조업이면서도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고용효과가 높으며, 골드코스트의 관광과 고급 레저환경의 이미지와 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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