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진흥과 ‘새마을과’로 변경
당진군 사회진흥과가 14일자로 새마을과로 명칭이 바뀌었다. 사회진흥과는 93년 7월 종전의 새마을과에서 사회진흥과로 바뀌었다가 이번에 다시 본래의 명칭을 되찾았다.
이에 따라 군은 충청남도와의 연계성을 살리고(충남도, 도의 새마을과) 사회과 등 유사한 명칭의 부서와 차별을 두어 주민들의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IMF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현실에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중요해짐에 따라 새마을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새마을과’로 바꾸게 됐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금모으기 2000여명 참가
14만3천g 모아
우리지역의 금모으기운동이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국가적 경제위기를 공감해 그동안 금모으기에 참여한 사람은 총 1993명으로 예탁량만 보더라도 14만2533.86g이나 되며 앞으로 더 많은 금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모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각 금융기관별 성과를 보면 농협이 12일부터 실시해 총 1260건으로 10만241.35g의 금을 모았으며 당진새마을금고는 165건, 2만5천378.81g을, 대건신협은 38건, 3019.66g, 국민은행은 334건, 2만5천378.8g을 예탁받았다. 반면 헌납은 총 6건으로 60.03g(18k)에 그쳤다. 당진군청 직원도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금모으기를 해 김낙성 군수가 금반지 등을 내놓는 등 총186명이 참가해 9066.36g이 모아졌다.
대표회장에 이명남 목사
기독교 당진군연합회 신년하례 예배총회
기독교 당진군연합회 대표회장에 이명남 목사(당진장로교회)가 선출됐다. 또 실행회장에는 김성환 장로가 선출되고 박흥교 전 대표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기독교 당진군연합회는 지난 20일 당진장로교회당에서 신년하례예배 및 총회를 열어 이같이 임원을 선출하고 무인년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이어진 신년축하기도회에서 김창현 목사는 “새해에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사회의 안정이 이룩될 것”을 기원했다.
■임원명단 △명예회장:박흥교 목사(당진감리교회) △대표회장:이명남 목사(당진장로교회) △실행회장:김성환 장로(당진성결교회) △실행부회장:김종성 장로(합덕감리교회), 김진명 장로(송산 중앙감리교회), 김응용 장로(당진감리교회), 박인우 장로(신평감리교회) △사무국장:차기종(당진감리교회) △감사:유노신 장로(당진감리교회), 유기철 장로(합덕장로교회)
본지 209호 발췌(1998년 0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