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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면 번영회 ‘세대교체’ 
신임회장에 조현호씨 등 전 임원 바뀌어

 대호지면번영회가 ‘세대교체’를 이뤘다. 번영회는 지난 3일 4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10여년간 번영회를 이끌어오다 사의를 표명한 임창묵(66, 출포리) 회장의 뒤를 이어 송전리장을 역임한 40대의 조현호(43)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남기준(사성리)·김본기(두산리)씨, 감사에 차기청(적서리)·김상기(조금리)씨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 전원을 교체했다.
 대호지면번영회의 이같은 변화는 그동안 주로 60대가 지역일을 맡아왔던 전례에서 과감히 벗어난 것이어서 신선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군수배 바둑대회 차기공씨 우승 
어린이부 우승자는 엄재성군

 제10회 군수배 바둑대회가 지난 2월 27일부터 이틀간 한국기원에서 선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바둑대회는 어린이부, 5급이하 중급부, 4급이상 고급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당진상록회(회장 안종국)가 주관하고 당진군이 후원했다.
 고급부는 차기공씨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2위는 박재웅씨가, 3위는 안종국씨가 차지했다. 중급부는 차석두씨가 우승, 이창호, 손흥성씨가 각각 2, 3등을 차지했다. 어린이부의 우승자는 엄재성(계성초6)군으로 2년의 경력에 5급의 실력을 갖고 있는데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 바둑선수가 되고 싶다는 알찬 포부도 밝혔다.
 어린이부는 올해 처음 개설된 것으로 안종국 상록기우회장은 “군민에게 바둑을 보급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며 “내년부터는 부녀자반과 중급이하 반을 개설해 더욱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호서고 교장 리규헌씨 취임 
교감에 강광우씨

 호서고등학교 교장에 리규헌씨가, 교감에 강광우씨가 발령받았다.
 리규헌 교장은 작년까지 22년을 호서중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호서고 교장으로 발령받았다. 리규현 교장은 신평면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중등교육행정을 전공한 후 57년 신평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81년도에 문교부장관 공로표창을 받았고 84년에 충남사학 20년 근속표창, 1987년 내무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강광우 교감은 호서고등학교 교무과장으로 재직하다 이번에 승진됐다.
 새로 취임한 리규헌 교장은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덕을 쌓는 교육을 하고 싶다”며 “부단히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본지 1998년 3월 9일자(214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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