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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앞 19세 이상 인구 10만7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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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총선 선거인수보다 2만명 늘고 투표구 2개 증가 당진 1만4천명·송악 5천명 늘고 나머지 소폭 변동

 18대 국회의원선거 당진군선거구의 선거인수가 지난 17대 총선 당시에 비해 약 2만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군선관위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월31일 현재 선거권이 있는 당진군의 19세 이상 인구수는 10만7182명으로 지난 17대 총선 당시 선거인수인 8만7728명보다 1만9454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총선의 정확한 선거인수는 선거인명부를 확정해야 알 수 있지만 법률적으로 선거권이 제한되는 금치산선고자나 현행법위반으로 수감 또는 집행유예 중에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19세 이상 인구수와 실제 선거인수 사이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게 선관위 관계자의 말이다.
 자료에 따르면 당진읍과 송악면 등 두개 읍면의 19세 이상 인구수가 4년 사이에 급격히 늘어났으며 나머지 다른 읍면의 경우에는 소폭으로 증가하거나 소폭으로 감소했다. 총투표구는 모두 47개로 지난 총선에 비해 당진읍 2개, 송악면 1개 등 3개가 늘고 면천면에서 1개가 줄었다.
 인구증가가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역시 당진읍. 당진읍의 경우 제1투표구에서 976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제2투표구 184명, 제3투표구 1706명, 제4투표구 916명 등 8개의 모든 투표구에서 19세 이상 인구가 골고루 늘어나 지난 17대 총선 선거인수 2만2976명보다 1만453명이 많은 3만7천2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과 비교해 당진읍에는 두개의 투표구가 늘어 10개가 되었다.
 송악면의 경우도 19세 이상 인구의 증가가 눈에 띈다. 송악면에서는 4년 전보다 5057명이 늘어났다. 송악면 제1투표구에서 118명, 제3투표구 590명, 제4투표구 640명, 제5투표구 386명 등 제2투표구를 제외한 모든 투표구에서 인구가 늘었다. 송악면에서도 투표구가 한 개 더 신설돼 모두 6개의 투표구가 마련됐다.
 나머지 다른 읍면의 경우에는 소폭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했는데 송산면에서 604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석문면에서 328명, 정미면에서 192명, 신평면 147명, 합덕읍 57명 등이 늘었다. 한편 인구가 소폭으로 줄어든 곳으로는 고대면에서 259명이 줄어든 것을 비롯해 우강면에서 250명, 순성면에서 198명, 면천면 141명, 대호지면 136명 등이 감소했다.
 선관위는 오는 3월21일 18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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