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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3.24 00:00
  • 호수 703

청소년문화의집에 청년공간 시민단체 반대, 군수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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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청소년 용도와는 다른 청년공간을 입주시킬 계획으로 당진군이 당초의 설계를 변경했다는 보도(본보 702호, 3월17일자, 1면)와 관련, 시민단체들이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회장 허충회)와 사회복지협의체인 당진사랑네트워크(회장 정주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당진지회(지회장 안광진), 어린이책시민연대당진지회(지회장 김미영) 등은 지난 19일, 조만간 민종기 당진군수와 직접 만나 이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당진군 청소년들을 위해 이 시설을 본래의 목적에 맞게 청소년전용공간으로 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협의했다.
 이들은 면담에 앞서 이날 민 군수 앞으로 ‘청소년과 청년이 한 건물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사용되도록 하고 청년공간은 별도로 건립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주장과 함께 이에 대한 군수의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보냈다.
 참여연대 조상연 정책위원장은 “민종기 군수가 상식과 원칙에 입각해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청년공간 용도의 별도예산이라고 한 특별교부세에 대해 전용여부를 검토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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