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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면 쓰레기장 월곡리로 
‘숙원사업 우선 지원’ 조건, 주민들 협조

 송악면 쓰레기매립장이 영천리에서 월곡리로 옮겨진다. 송악면(면장 편종범)은 영천리 쓰레기매립장이 지난 1월말일로 토지주와 계약이 끝남에 따라 제2의 부지를 물색한 결과 군유지인 월곡리 산 82-1번지에 3백평 규모로 매립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악면은 현재 진입로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늦어도 이번주내로 쓰레기가 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악면은 월곡리 주민들과 쓰레기 반입기간은 1년으로 하고 마을 진입로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는 조건으로 가까스로 쓰레기 매립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곡리 지재성 이장은 “어느 마을이든지 반기지 않는 시설이 쓰레기장이지만 또한 어딘가에는 반드시 있어야 할 시설이라는 데에 주민들이 공감하고 협조해 주었다”면서 “대신 쓰레기장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낙후된 마을 현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약속된 숙원사업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롤러스케이팅’회장에 강정기씨 
전국체전 3위 달성 포부 밝혀

 충남롤러스케이팅연맹 신임회장에 당진의 강정기(태성철강(주) 대표)씨가 취임했다.
 강정기 신임회장은 지난 1일 천안 오박사가든에서 도내 체육관계자와 내빈 및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롤러스케이트팀을 창단해 선수 저변확대에 힘쓰는 한편 제79회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충남도의 목표인 종합 3위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강정기 회장은 현재 당진군 배구협회 전무이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수협 수산물백화점·회센터 개점 
전국 86개 수협과 특산물 교환, 직거래

 당진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강복만)이 터미널 위 정외과옆 신축청사로 이전하고 지난 4월 2일 수산물 백화점 및 회센터를 개점했다. 이로써 당진수협 신축청사 1층에 은행, 3층에 사무공간, 4층에 웨딩홀과 함께 지하 1층에 수산물백화점, 2층에 회백화점을 갖추게 되었다.
 신축청사인 만큼 대부분 직영하고 있으며 야채와 정육 같은 것은 전문성과 기술이 필요한 것이므로 이에 한해 임대를 하고 있는데 임대료는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지불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판매되는 수산물 중 특히 회센터는 우럭, 광어 기준 정량 1kg에 2만5천원 정도로 시중보다 20~30% 저렴할 것이라고 한다.

본지 218호 발췌(1998년 4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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