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보유했던 71기의 송전선로를 한전이 인수, 공용망으로 운영한다. 이로써 지에스이피에스(GS EPS, 대표 정종수)는 난항을 겪어오던 송전선로 확보문제를 해결했다.
지에스이피에스는 지난해 오만 국영석유공사와 30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결정했으나 본격적인 전력생산을 앞두고 이를 공급할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해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업무협의를 개최, 현대제철ㆍ한전 등과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던 중 지난 3월28일 네번째 협의에서 비로소 이러한 합의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회의에는 지식경제부 이화옥 사무관과 충남도 황의윤 투자기획담당, 한전 문봉수 송변전본부 계통계획팀장, GS EPS 고영수 상무, 현대제철 한기찬 당진공장 이사, KORTR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스이피에스는 이미 가동중인 LNG발전 1호기와 상반기중 가동되는 2호기에서 각각 550MW가 생산되며 향후 6호기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 사회
- 입력 2008.04.14 00:00
- 호수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