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장학회가 2008년도 장학생 401명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올 장학생은 지난해 270명보다 131명이 늘어났다. 장학회는 장학금 4억600만원을 오는 15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선발되지 않았던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모범장애학생 114명에게도 ‘희망 장학생’이라는 명칭과 함께 총 8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군은 우수대학에 진학해 특별장학생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중 우수성적을 이어가는 대학생 10명에게도 계속 장학금 혜택을 주며 군내 우수교사 27명에게는 연구지원비로 44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금 신청접수 결과 대학일반장학생의 경우 40명 선발에 244명이 신청하는 등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30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중학생 76명, 고등학생 87명, 대학생 65명, 우수교사 27명 등 255명에 대한 전달식을 갖는다. 초등학생 59명에 대해서는 지난 2월 학교 졸업식을 통해 이미 지급됐으며 희망장학생에 대해서는 배려차원에서 이날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고 학교별로 학교장을 통해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