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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4.28 00:00
  • 호수 708

삽교호관광지 방문객수 예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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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제4회 삽교호 조개구이 대축제’ 안현철 박완성 박종선씨 헌수 등 주민자발적 정비

 당진해안이 태안기름유출 사고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이후 발길이 잦아들었던 해안 포구에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은 올 3월과 4월 관광객 수가 예년수준을 찾아가고 있다.
 올 1월에 13만명, 2월에 15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었던 삽교천방문객은 3월에 20만8000명으로 회복된 데 이어 4월에는 18일 현재 방문객만도 14만여명에 이른다고 당진군은 밝혔다.
 또 최근에는 평일에도 5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말연휴에는 3만5000명이 방문하고 있어 4월 한달동안 27만명 정도가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계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관광객은 25만명, 4월에는 30만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삽교호관광지 손님맞이도 분주하다. 
 군은 관광지내 대형주차장과 주변에 백년생 소나무 25주를 새로 심고, 대형화분 200개에 봄꽃을 진열하는 한편 꽃동산 1500여㎡에 페츄니아 등 3만본을 식재 조성했다.
 특히 관광지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현철씨와 신평면 박완성, 박종선씨가 백년생 소나무 25주를 기증 헌수했고, 꽃동산 조성에는 삽교호관광지번영회(회장 박점돌)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살리기와 손님맞이에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삽교호관광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4회 삽교호 조개구이 대축제’가 열린다. 올 행사에서는 당진해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조개와 우럭 등 풍부한 수산물을 주제로 수산물 깜짝경매, 조개퀴즈대회, 맨손고기잡기대회, 관광객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고 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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