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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4.28 00:00
  • 호수 708

복지겸장군 묘역, 관광휴게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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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이어 안채, 연못, 주차장등 2단계 추진

 당진군이 무공 복지겸 장군의 묘역정비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성면 양유리 복지겸장군 묘역에 사당과 재실 내·외삼문 등을 조성하는 일이 이달 완료됨에 따라 올해 12억원을 투입하여 2단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단계사업으로 안채와 문간채, 부속사, 조경연못, 주차장을 조성하여 내방객을 위한 휴게공간도 마련한다. 지난해 추진한 사당과 재실 조성사업은 이미 조성된 묘역을 중심축으로 정면에 제례공간인 사당을 배치하고 하단부에는 준비공간인 재실을 배치하는 등 지형의 고저에 맞추어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는 당진군의 가장 오래된 인물을 선양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었으며 당진의 대표적인 인물로 부각시켜 관광자원화함은 물론 면천두견주와 복지겸 장군의 연관성을 내세워 인물과 명주가 부합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시설을 복지겸장군 추모행사와 지역주민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겸은 궁예의 폭정으로 동료 장군인 홍유, 신숭겸, 배현경과 함께 왕건을 도와 고려를 개국한 1등 공신이었으며, 그의 사후 제6대 성종 13년(994년)에 세 공신과 함께 태사에 추증되고, 태조의 사당에 배향되었다. 또 복지겸은 면천두견주에 얽힌 전설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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