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고급육 생산을 위해 양돈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당진농업기술대학 양돈브랜드반 야간교육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낮 시간대에 일을 해야 하는 양돈농가의 특성을 감안, 1년간 45강 150시간 계획으로 야간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0일 교육에 참석한 당진군 송산면 최병규씨는 “낮에 돼지들과 씨름하다가 밤에 교육에 참석하면 졸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우기 위해 매주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며 “양돈농장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양돈브랜드반 외에도 농업CEO반, 친환경채소기술반, 쌀기술반 등 4개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 사회
- 입력 2008.05.26 00:00
- 호수 712